㈜예지솔루션
고용노동부 웹진, 월간 내일(6월호) - (주)예지솔루션 인터뷰



근무혁신 우수기업, ㈜예지솔루션

고용노동부에서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근무혁신 우수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근무관행을 바꾸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일하는 문화를 바꾸어 근로자에게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주고 있죠.기업 입장에서는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근무혁신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2022년 근무혁신 우수기업 최고등급(SS등급)으로 선정된 ㈜예지솔루션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퍼포먼스를 선도하다

 

㈜예지솔루션은 네이버, 카카오, 에이블리 같은 유명 플랫폼들의 공식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입니다. 최근 몇 년,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태블릿이나 휴대폰 등의 사용량이 늘면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의 성장세가 빨라졌습니다. 그러면서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 다년간 노하우를 쌓아온 ㈜예지솔루션의 성장 역시 눈에 띄게 진행되었죠.

 

㈜예지솔루션만의 특별한 점도 있습니다.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이 그것입니다. 트렌드를 읽고 잠재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이 기존의 마케팅 방식이었다면,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입니다. 집행한 광고의 데이터를 추적하여 어떤 카피가 더 반응이 좋았는지, 어떤 키워드가 클릭당 비용(CPC)이 저렴하면서 검색량이 많았는지 등을 살피죠. 그렇게 동일한 예산으로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광고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 ㈜예지솔루션은 2022년 AI 마케팅솔루션 ‘인팁’을 개발하였습니다. 인팁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행동을 분석하고, 성과 기반의 운영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인팁은 소상공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기업들에게 비용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가장 체계화된 마케팅솔루션을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업문화 역시 선도하다

 

㈜예지솔루션은 효율적인 마케팅 기법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그렇다면 ㈜예지솔루션 직원들의 업무는 어떤 모습으로 이뤄질까요? 재미있게도 회사의 서비스와 매우 닮아있습니다. 그야말로 효율의 끝장판이죠.

 

먼저 회사는 ‘야근 없는 주 35시간’과 ‘PC-OFF 시스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퇴근시간이 되면 PC가 자동으로 꺼지니 업무시간에 최대한 집중하여 일을 끝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해당 제도를 처음 도입했을 땐 ‘영업 업무도 진행하는 마케터의 특성상 어렵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회사는 ‘시간관리 캠페인’을 만들어 직원들이 주어진 근무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왔고 제도는 금세 자리를 잡았습니다. 더군다나 금요일은 오후 4시 20분 조기퇴근! ㈜예지솔루션의 직원들은 개인의 취미생활, 여행계획, 자기개발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사옥을 이전하면서 스마트오피스를 시행했습니다. 직원들은 출근해 사물함에서 본인의 노트북을 챙긴 뒤 앉고 싶은 자리에 앉습니다. 자율좌석제인 것이죠. 그렇게 매일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 앉아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구조입니다. 신사옥에는 카페테리아, 미팅룸, 독서실 등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더 나아가 개인사정이 있을 땐 재택근무도 가능하게 되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또 ㈜예지솔루션은 직원의 ‘쉼’ 역시 무척 강조합니다. 2018년 처음 제주도 애월읍에 직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타운하우스를 마련하였고, 직원 수의 증가 및 호응에 힘입어 작년에는 제주도 남원읍에 추가로 휴양시설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또 회사는 휴가 시즌을 따로 정해두지 않기 때문에 직원들은 1년 중 아무 때나 본인이 희망하는 일정에 언제든 휴가를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올 수 있습니다.



3one campaign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내 일은 내가 충분히 완료할 수 있는
기본자세로 ‘내 일 만큼, 내 몫 만큼, 완벽할 만큼’ 1의 양을 충족하자


근무혁신이 인재혁신을 불러오다

MZ세대의 성향에 맞춘 복지 때문이었을까요? 기업문화를 바꾸기 위한 ㈜예지솔루션의 꾸준한 노력으로 탄탄한 복지가 쌓여가자 어느 순간부터 회사의 입사지원자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지솔루션은 그로 인해 역량 있는 인재를 영입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로 긍정적인 매출 성장을 얻을 수 있었다고 답합니다.

“직원들에게 저녁 있는 삶을 보장해 주다 보니 각자 하고 싶은 취미, 공부 등 가능하게 되고 충분한 리프레시를 통해 다음 일정에 무리 없는 집중력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변화되면서 성과로 연결되었습니다.” - 민찬홍 본부장
지금도 ㈜예지솔루션의 경영진은 직원들과 소통하며 개선할 점을 찾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예지솔루션을 통해 근무혁신 우수기업들이 다양한 노력으로 개인의 발전과 회사의 발전을 같이 이뤄가는 “같이해서 가치 있는 기업”을 만들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직원 인터뷰
직원 인터뷰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디지털마케팅영업파트 / 안태건 파트장

Q.㈜예지솔루션에 입사한 계기는?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한 기업들의 공식 마케터로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제가 입사할 2012년 당시, 앞으로 광고시장의 중심에 온라인 시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기에 지속해서 성장해 갈 회사에 입사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회사의 기업문화 중 만족스러운 부분은?

‘35시간 근무’와 ‘에코홀리데이’가 만족스럽습니다. 야근 없는 35시간 근무를 통해 업무시간에는 집중력 높은 업무를, 퇴근 이후에는 여유 있는 워라밸을 누릴 수 있게 되었거든요. 에코홀리데이는 직원들의 공정한 익명투표를 통해 우리가 정하는 공식적인 전사 휴무일인데요. 샌드위치데이와 같이 공휴일에 끼인 근무일을 휴무일로 지정해서 쉬게 되니 지인들보다 여유롭게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나 꿈은?

회사의 슬로건 ‘같이해서 가치 있는 기업’의 뜻처럼 오랜 시간 회사와 같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회사의 이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Q.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한마디?

복지가 좋은 회사에 가는 것은 물론 좋은 일이지만, 그것이 회사를 선택하는 1순위가 아니면 좋겠습니다. 맡은 바 역할을 다하려는 자세나, 회사와 나의 발전 가능성과 같은 업무와 관련된 내용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업무가 후순위가 되면 회사 내에서 개인적인 발전을 멈추고 정체가 되는 분들을 더러 볼 수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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