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한 계획이나 큰 지출 없이, 지금 당장 기분 좋아지는 소비를 뜻하는데요.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맛있는 디저트를 사 먹거나, 귀여운 굿즈를 하나쯤 장바구니에 담는 것처럼 ‘이 정도는 괜찮잖아?’ 하는 소비입니다.이런 소비가 늘어난 이유는 소비자들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확실한 만족을 얻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비싼 여행 대신 가까운 팝업스토어에 가고, 큰 쇼핑 대신 작은 소품 하나로 기분을 전환하는 식이죠. 부담은 적지만 만족감은 확실한 것이 특징입니다.
브랜드에게도 이런 소비 방식은 새로운 마케팅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미니 사이즈 제품, 한정판 굿즈, 팝업스토어, 시즌 메뉴처럼 한 번쯤 경험해 보고 싶은 요소를 만드는 것이죠. 꼭 필요한 이유를 설득하기보다 ‘그냥 사고 싶은데?’라는 마음이 들게 하는 것입니다.
소비의 기준이 ‘필요한가?’에서 ‘기분 좋은가?’로 조금씩 옮겨가고 있습니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유통·마케팅 업계에서도 명절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명절 선물’의 의미가 단순히 가족이나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을 넘어, 나를 위한 작은 선물까지 넓어지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추석 선물이라고 하면 과일이나 한우, 건강식품처럼 가족과 어른을 위한 제품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디저트, 뷰티 제품, 캐릭터 굿즈 등 취향을 반영한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명절이라는 특별한 시기를 핑계 삼아 평소 갖고 싶었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죠. 이러한 변화는 브랜드에게도 새로운 마케팅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추석 한정 패키지나 선물세트, 시즌 굿즈처럼 ‘지금만 구매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드는 것인데요. 여기에 할인이나 증정 혜택을 더하면 명절이라는 시즌성과 구매 욕구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명절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패키지와 콘텐츠에 담아내면 제품 자체뿐만 아니라 ‘선물하는 경험’까지 전달할 수 있습니다. 가족을 위한 선물부터 나를 위한 선물까지, 소비자의 다양한 마음을 겨냥하는 것이죠.

매일 수많은 광고에 노출되는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조금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예상하지 못한 장소와 방식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내는 ‘게릴라 마케팅(Guerrilla Marketing)’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게릴라 마케팅은 대규모 광고비를 투입하기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예상 밖의 접점을 활용해 브랜드를 알리는 전략입니다. 거리의 이색적인 광고부터 체험형 이벤트, SNS를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미있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면 소비자가 직접 사진이나 후기를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바이럴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인데요. 광고가 넘쳐나는 시대,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보여주느냐보다 얼마나 기억에 남게 보여주느냐일지도 모릅니다. 소비자의 일상에 예상치 못한 재미를 더하는 것!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브랜드를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게릴라 마케팅의 매력입니다.

✔ point
- 경쟁사와 차별화된 시장 포지션 구축 가능
다음 마케팅 용어는 어떤 것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