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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인사이트, 2025년 12월 이슈 키워드 총정리!



『 2025년 12월 이슈 키워드 』

트리토노믹스  ② 이머시브 웜업  ③ 1인 가장 

 



나를 위한 선물은

통 크게!

요즘 MZ세대의 소비를 보면 흥미로운 흐름이 보입니다.

한쪽에서는 무지출 챌린지로 생활비를 줄이고, 작은 지출까지 꼼꼼히 관리하면서도 정작 취향과 휴식, 기분 전환을 위한 소비에는 선뜻 돈을 씁니다. 

 

이런 양면적인 소비 패턴을 설명하는 말이 바로 ‘트리토노믹스(treatonomics)’입니다. 선물·대접을 뜻하는 ‘트리트(treat)’와 경제학을 의미하는 ‘이코노믹스(economics)’가 합쳐진 개념으로, 일상은 절약하되 스스로를 위한 작은 보상에는 적극적으로 지출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명품백은 망설이지만 작은 향수나 립스틱은 부담 없이 구매하고, 큰 여행 대신 취미 클래스나 소소한 경험에 투자하는 흐름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립스틱 효과와 비슷하지만, 단순한 사치 대체가 아니라 ‘나를 챙기고 삶의 만족을 높이는 소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조금 더 확장된 개념입니다.

 

결국 트리토노믹스는 MZ세대의 기준이 명확해졌다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나에게 의미 있는 경험과 감정적 만족을 주는 소비는 하나의 투자로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운동하기 싫은 날은

이렇게! 


요즘 틱톡이나 유튜브만 켜도 운동 시작 전에 꼭 보게 되는 영상들이 있습니다.

게임 로딩 화면 같기도 하고, 애니메이션 인트로 같기도 한 그 영상들.

그냥 분위기 잡는 건가 싶지만 사실 이게 요즘 MZ 사이에서 뜨고 있는 이머시브 웜업(Immersive Warm-up)입니다.

 

이머시브 웜업은 말 그대로 ‘몰입해서 하는 준비 운동’입니다. 평소 하던 스트레칭처럼 조용히 몸을 푸는 게 아니라, 화면 속 리듬과 애니메이션을 따라 몸을 움직이는 방식인데요.

영상에 맞춰 손을 흔들고, 스텝을 밟고, 타이밍에 맞춰 동작을 바꾸다 보면 어느새 몸이 슬슬 예열되고, 기분도 몇 도쯤 올라갑니다.


이 포맷이 특히 인기 있는 이유는 ‘운동 시작하기 싫다’는 마음을 살짝 속여주기 때문입니다.

준비 운동이라기보단, 짧은 콘텐츠 하나 보는 느낌이라 부담이 없고, 찍찍 따라만 해도 자연스럽게 워밍업이 됩니다. 

 

이머시브 웜업은 준비 운동 그 자체보다 ‘경험을 먼저 끌어올리는 방식’이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스트레칭이 아니라, 시각, 리듬·스토리까지 다 묶어 놓은 작은 콘텐츠 한 편이니까요.

 

마케팅적으로 보면 이 흐름은 꽤 흥미롭습니다.

기능보다 경험, 운동보다 느낌, 시작보다 무드를 먼저 움직이는 구조이기 때문인데요.

사용자가 ‘해야 해서 하는’ 게 아니라 ‘재밌어서 따라가는’ 행동을 만든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1인 가구가

시장의 흐름을 바꾼다? 


1인 가장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가 800만 가구를 넘기면서 생겨난 신조어인데요. 말 그대로, 내 집의 가장이자 유일한 구성원이 ‘나’ 한 명뿐이라는 재치에서 출발했습니다.

생활 패턴도, 소비 우선순위도 전부 자기 중심으로 움직이는 진짜 1인 체제입니다.


재미있는 건 이 변화가 단순한 인구 통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까지 흔들고 있다는 점인데요.

1인 가구는 ‘작게 사는 대신 제대로 산다’는 소비 성향이 확실해서, 브랜드 입장에서 보면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내는 강력한 집단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싱글 전용 패키지로 기획된 소용량 식품, 공간을 아끼는 콤팩트 가전, 정기배송 등의 서비스 편의성 경쟁까지.

이 모든 흐름 뒤에는 1인 가구의 소비력과 라이프스타일이 있습니다.


요즘 브랜드들이 ‘누구와 함께’보다 ‘나 혼자 있을 때 얼마나 만족스러운가’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최근 ‘혼놀’이 유행하는 이유 역시 비슷한 이유로 지난 달 예지 인사이트에서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2026년, 마케팅 흐름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게 될까요?


『 2025년 12월 깨알 마케팅 용어 사전』

기업의 광고는 가짜?

일반 사용자가 직접 체험하고 알려주는 콘텐츠인 UGC가 대세!

 


 

UGC(User Generated Content​)

 

point

광고처럼 느껴지지 않아 자연스럽게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 게 포인트입니다. 특히 사용 후기와 경험을 통해 신뢰감을 높이고 단순한 리뷰가 아닌 브랜드의 팬이 직접 만들어주는 마케팅 콘텐츠입니다.


 

 

 

 

효과

- 브랜드의 신뢰도 상승 - 자연스러운 바이럴 마케팅 효과 - 콘텐츠 제작 비용의 절감 - SEO와 검색 최적화에 도움 - 커뮤니티의 활성화

 

▶ 소비자의 자발적인 마케팅, UGC 마케팅 ◀

 

다음 마케팅 용어는 어떤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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