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년 7월 이슈 키워드 』
① 토마토 ② 제헌절 ③ 웰니스

브랜드가 주목하는
토마토?
최근 토마토를 활용한 팝업스토어와 굿즈, 디저트 브랜드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별한 신제품도, 새로운 식재료도 아닌 토마토가 하나의 콘텐츠가 되고 있는 건데요. 브랜드 입장에서 토마토는 꽤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친숙한 식재료인 데다, 건강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별도의 설명 없이도 긍정적인 인상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선명한 붉은색은 시각적으로도 강한 주목도를 만들어냅니다. SNS에서는 한 번에 눈에 띄고,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분위기를 만들기 쉬워 콘텐츠 소재로 활용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입니다. 최근 브랜드들이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것을 새롭게 경험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흐름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낯선 브랜드 스토리보다 이미 알고 있는 소재를 색다르게 해석했을 때 더 쉽게 관심을 보이고, 콘텐츠 역시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토마토 열풍은 단순히 특정 식재료가 유행하는 현상이라기보다, 브랜드가 소비자와 대화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기보다, 누구나 아는 것에 새로운 의미를 더하는 브랜드가 더 많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매년 7월 17일은 제헌절입니다.
헌법이 제정·공포된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이지만, 공휴일에서 제외된 이후로는 다른 국경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것도 사실인데요. 그런데 최근 제헌절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7월의 ‘빨간날’이라는 점도 화제가 되고 있지만, 그보다 제헌절이 가진 의미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브랜드 관점에서 보면 제헌절은 단순한 휴일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사회와 어떤 가치를 공유하는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경, 다양성, 지역사회처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가 꾸준히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제헌절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휴일이 하나 늘어났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익숙하게 지나쳤던 기념일의 의미를 다시 발견하고, 이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브랜드에게도 제헌절은 하루의 휴일이 아니라 소비자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콘텐츠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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