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2월 이슈 키워드 』
① 크리스마스 ② 겨울 마케팅 ③ 2024년
매년 크리스마스를
뜨겁게 달구는 이것은?
열 두 달 중에서 의미 없는 달은 없지만,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은 어느 달보다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12월은 ‘크리스마스’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달이기도 한데요, 최근에는 해마다 다른 콘셉트로 외벽을 화려하게 장식한 ‘미디어 파사드’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인생샷, 인증샷을 위해 미디어 파사드가 점등된 백화점 외부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도 이제는 놀랍지 않을 정도.
신세계 백화점에 따르면, 미디어 파사드를 점등한 뒤 주말 기준 구매 고객수가 약 60% 가량 증가했고, 현대 백화점 역시 이달 초(2023년 12월) 기준 매출이 목표 대비 200% 이상 신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문 목적은 미디어 파사드 관람일지라도 결국 구매로 연결되기 때문인데요.
미디어 파사드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한 백화점 내부와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마켓 역시 매일 오전 수백 명의 백화점 오픈런이 발생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3년, 미디어 파사드로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군고구마, 군밤, 붕어빵, 호빵, 어묵, 감귤... 여러 겨울 간식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스키장과 온천, 한파를 이겨낼 수 있을만한 방한 아이템, 그리고 대표적으로 크리스마스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는 연말, 홈파티, 선물 등으로 쇼핑 대목이 되기 때문에 많은 브랜드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때이기도 해서 전략적인 마케팅이 필요한데요.
겨울 방한 아이템(패션)의 경우에는 제품의 이미지를 육안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배너 광고와 적절한 타겟팅이 가능한 키워드 광고, 겨울 레저나 여행 업종과 같은 경우에는 사용자 후기 위주의 SNS 광고나 파워 링크 등의 키워드 광고가 가장 유입률이 좋습니다. 이처럼 우리 브랜드의 업종은 어느 정도의 광고비를 소비하는지, 어떤 매체를 주로 활용하는지,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새해를 맞이하고 설 연휴 준비를 하게 되는데요.
위드 코로나로 회복된 일상을 누리고 있지만 장기간 이어져 온 비대면 트렌드로 온라인 선물을 통해 마음을 전달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배송 기간을 고려해 설 연휴보다 약 3주 먼저 광고를 운영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내년은 어떤 해일까요?
다가오는 2024년은 푸른색의 ‘갑(甲)’과 용을 의미하는 ‘진(辰)’이 만나 ‘청룡(靑龍)’을 의미하는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입니다.
내년은 4년 주기로 돌아오는 윤년, 2월 29일이 추가되어 총 365일이 아닌 366일인 해이기도 합니다.
2024년 대표색 '피치 퍼즈' / 팬톤컬러연구소 제공
그리고 연말연시, 가장 주목 받는 기관 중 하나인 ‘팬톤’에서 선정한 올해의 컬러는 ‘피치 퍼즈(Peach Fuzz)’입니다.
피치 퍼즈는 위안을 주는 포근한 색조로, 깊은 정과 진심 어린 친절함을 전하는 색이라고 하는데요. 2023년 선정된 ‘비바 마젠타’ 컬러를 통해 강렬함과 열정을 보여줬다면, 2024년에는 우리가 겪고 있는 혼란함을 보살피고 치유해줄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상으로 선정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3년, 여러분의 한 해는 어떠셨나요?